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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:00AM 감성한스푼

사랑의시작_용혜원

 

 

사랑의 시작 - 용혜원

 

 

너를 만나던 날부터

그리움이 생겼다.

 

외로움뿐이던 삶에

사랑이란 이름의 따뜻한 시선이 찾아들어와

마음에 둥지를 틀었다.

 

나의 눈동자가 너를 향하여

초점을 잡았다.

 

혼자만으론 어이할 수 없었던

고독의 시간들이

사랑을 나누는 시간들이 되었다.

 

너는 내 마음의 유리창을 두드렸다.

나는 열고 말았다.